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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배임 혐의' 벗었다! 경찰 무혐의 결정, 뉴진스는 어떻게 되나?

Durian person 2025. 7. 16. 10:04

민희진, '배임 혐의' 벗었다! 경찰 무혐의 결정, 하이브-어도어 사태의 새로운 국면?

 


 

안녕하세요! 지난 몇 달간 K팝 씬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 기억하시나요?

 

특히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파격적인 기자회견은 엄청난 화제를 낳기도 했는데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시작된 이 기나긴 싸움이 드디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습니다.

바로 어제(2025년 7월 15일), 경찰이 민희진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결정이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하이브와 어도어, 그리고 뉴진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쉽고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래서, '배임'이 아니라는 건 무슨 뜻? 

하이브가 민 대표를 고발한 핵심 혐의는 '업무상 배임'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회사(어도어)에 손해를 끼치면서 자신이나 제3자가 이익을 챙기려 했다'는 주장이죠.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통째로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대화록 등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경찰은 민 대표 측의 논의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구상이나 검토 단계에 머물렀을 뿐, 회사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칠 만한 구체적인 실행 행위로 나아가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법적으로 '배임'이 성립하려면 '실행 착수'와 '실제 손해 발생 위험' 등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그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결론입니다.

 

이는 지난 5월, 법원이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일 수는 있어도 어도어에 대한 '배임'은 아니다"라며 민 대표의 해임을 막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 끝난 걸까? 하이브의 반격 예고 🥊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는 일단 가장 큰 법적 족쇄를 벗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이브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즉각 반발하며 "검찰에 이의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더라도, 고발인인 하이브가 이의를 제기하면 사건은 다시 검찰로 넘어가 재수사를 받게 됩니다.

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진행된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들이 많이 제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검찰 단계에서 또다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즉, 1라운드는 민희진 대표의 승리로 끝났지만, 2라운드가 바로 예고된 셈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 뉴진스는 어떻게 되나?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뉴진스의 미래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의 대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과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고려할 때, 당분간 '민희진 체제'의 어도어는 안정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1. 하이브와의 관계 설정: 어도어는 하이브의 자회사라는 구조적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이브의 지원 없이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번 사태로 깊어진 감정의 골을 어떻게 메우고 협력 관계를 재설정할지가 최대 과제입니다.
  2. 전속계약 분쟁: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무혐의 결정이 이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도쿄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가 과연 이 거대한 분쟁 속에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게 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경찰의 '배임 무혐의' 결정은 민희진 대표에게 제기된 가장 심각한 의혹을 덜어준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하이브의 이의 신청 예고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한 사람의 천재적인 프로듀서와 거대 자본의 만남이 낳은 K팝 역사상 유례없는 이 분쟁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부디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